최근 인상적인 연구가 발표되었습니다.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22-020-00155-7 

임플란트를 시술한 72명에게서

-       문제가 생긴 임플란트,

-       건강한 임플란트,

-       건강한 자기치아 주변에서

플라그를 채취해서 어떤 세균이 살고 있나를 보았습니다.

보통 임플란트에 생기는 문제는

-       임플란트주위의 구강점막에’만’ 가벼운 염증이 생기는 경우와

-       임플란트를 지탱하고 있는 주위의 뼈(치조골) 에 까지 염증이 생기는 경우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이때,

-       구강내 푸조박테리움 뉴클레아툼 (Fusobacterium nucleatum) 이 많은 경우 임플란트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고

-       잇몸뼈(치조골)에까지 염증이 커지는 경우은 푸조박테리움을 포함하여 구강내에서 늘 문제를 일으키는 진지발리스(P. gingivalis) 덴티콜라(T. denticola) 등의 7종이 더 많이 발견됩니다.

또 타액 검사를 통해 구강내 세균검사를 하면, 추후 임플란트 주위염을 어느정도 예측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 예측력이 상당히 높습니다. 90% 가 넘어가니까요..

이 연구가 발전하면 다음과 같이 응용해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       임플란트 시술하기전, 구강세균 검사를 통해 위와 같은 세균들이 많으면, 적절한 구강관리를 통해 세균을 낮춘 후 임플란트 시술을 한다.

-       그래도 낮춰지지 않으면, 임플란트 대신 다른 방법의 치료계획을 생각해 본다

-       임플란트 시술후에도 관리에 더욱 신경 쓸 동기로 삼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