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구강건강정보

보기
제목 사랑니 발치와 관리
작성자 닥스메디 등록일 2021.7.16 조회수 135317

 사랑니 발치와 관리

 

  

 

 

우리가 흔히 '사랑니'라고 부르는 치아는 큰 어금니 중 세번째 위치한
제3대구치를 말합니다. 구강 내에서 제일 늦게 나오는 치아인데
보통 사춘기 이후 17~25세  무렵에 나기 시작합니다. 

이성에 대한 호기심이 많을때이기도 하고, 이 사랑니가 날때 
마치 첫사랑을 앓듯이 아프다고 해서 '사랑니'라고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다른의미로는 지혜가 생기는 시기에 사랑니가 나온다고 해서
지치라고도 이름 붙여졌습니다. ^---^ 영어로 wisdom tooth~

 

 


 


 

 

 

사랑니라는 말에는 이렇게 사랑, 지혜 같은 좋은 의미를 포함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사랑니가 나면서 잇몸이 붓거나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또 때에 따라 옆으로 누워나는 경우가 많아 '빼야 할 치아'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사랑니 수는 사람에 따라서 차이가 많이 나게 됩니다. 
하나도 없는 사람이 있을 수 있고, 한개부터 네개인 사람도 있습니다.
현대인은 원시인에 비해 사랑니가 없는 경우가 많은데 불에 익힌 음식,
무른 음식 등을 먹으면서 사랑니가 필요없게 진화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시쳇말로 사랑니가 많을수록 진화가 덜 되었다고 우스겟소리를 하기도 합니다.^^

 

 

 

 

 

 

 

사랑니는 턱의 공간이 부족하여 제대로 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잇몸으로 덮여 있거나 옆으로 누워 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사랑니 일부가 잇몸으로 덮여 있으면 덮인 잇몸 안쪽으로는
플라그(세균막)가 쌓이게 되고 잇몸이 붓고 아프게 됩니다. 
심하게 붓게 되면 침을 삼킬때마다 목까지 아프고 입도 잘 벌어지지 
않는 등 얼굴전체로까지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ㅠ.ㅠ

 

 


 

 

 

사랑니가 옆으로 누워 나면 사랑니와 어금니 사이에 음식물이 끼기
쉽습니다. 잇솔질로 제거하기 어렵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충치가 
생기기 쉽습니다. 그래서 여러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문제가 생기기 전
미리 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만약, 사랑니가 정상적으로 나서 잇몸으로 덮여있지 않고 먹는 기능을 
하고 있다며, 양치질을 잘 해서 관리가 잘 되고 있다면 뺄 필요는 없습니다. 

 

 


 

 

 

 

뼈 속에 사랑니가 깊이 묻혀 있어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낮더라도
빼는 것보다는 뼈 속에서 문제가 생기지 않는지 주기적으로 방사선 
촬영을 통해 체크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드물고
빼는 것이 좋은 경우가 더 많이 있습니다. ^^

 

 


 

구강관리에 있어 우리의 의식개선이 필요합니다. 그냥 단순히
때에 맞춰서 양치질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내 구강상태에 맞는 칫솔을 
선택하고 플라그 제거를 위한 올바른 방법으로 칫솔질을 해야 합니다. 

구강상태에 따른 올바른 치약 사용도 중요하고 무엇보다 치과를 이용하는 데 있어서
통증이 있을때 찾기 보다는 정기적으로 점검을 받는 인식이 필요합니다.

 

 

 

어떤 질병이던지 통증이 있어 찾았을 때는 이미 증상이 진행된 상태가 

많습니다. 미리미리 점검을 하는 습관을 가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