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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 아이가 평생 사용할 영구치 건강을 위한 유치 신경치료
작성자 닥스메디 등록일 2023.2.24 조회수 103852

 


 

 

탕, 초콜릿, 젤리처럼 달콤하고 끈적인 간식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은 성인보다 치아가

성숙하지 않고 유기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충치가 쉽게 생깁니다. 아이들의 충치는

성인보다 진행 속도가 매우 빨라 최대한 서둘러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만약 치료

시기를 놓쳐 치아 내부 깊은 곳까지 감염되었다면 유치 신경치료를 해야 할 수 있습니다

 

 


 

 

대다수의 부모님들이 유치는 곧 빠질 치아이나 충치 치료가 굳이 필요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유치는 뒤이어 자라는 영구치가 올바른 위치와 방향으로 자랄 수

있도록 유도하는 길잡이 열학을 하는데요. 충치로 인해 유치가 일찍 빠지게 되면 유치가

빠진 공간으로 주변 치아가 쏠리면서 나중에 맹출 하게 될 영구치 공간이 부족해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영구치가 덧나거나 비정상적인으로 맹출 되어 부정교합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유치에 생긴 충치가 방치되어 유치 뿌리까지 손상되었다면 유치 아래에

위치한 영구치 씨앗에 전이되어 영구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유치 충치치료와 신경치료는 필요합니다. 영구치의 신경치료는 자연 치아를

다시 잘 사용하기 위한 것이라면, 유치 신경치료는 유치 아래에 자리 잡고 있는

영구치가 건강하게 맹출 하기 위한 것으로 영구치가 나올 때까지 공간을

잘 유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불안감을 많이 느끼거나 신경치료 개수가 많은 아이들의 경우 수면진정요법으로

진정된 상태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는데요. 웃음 가스를 이용해 아이가 치료에 대해

느끼는 불안감과 통증을 감소시켜줍니다. 아이의 민감도나 치료 개수에 따라 수면치료를

진행할 수 있는데, 전신마취와는 달리 감각을 느끼고 자극에 반응하지만 치료 과정을

기억하지 못해 치과 치료에 대한 트라우마를 줄여줍니다. 유치 신경치료 후에도 치간칫솔과

치실을 사용한 꼼꼼한 양치질로 영구치가 나올때까지 잘 관리해 줘야하며, 신경치료를

받은 후에도 주기적으로 치과에 내원하여 검진받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