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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치주염, 구내염, 입술포진. 차이와 빨리낫는법
작성자 닥스메디 등록일 2023.4.04 조회수 102783

 


 

왼쪽) 구내염은 구강점막층에서 상피세포층(1~4 부위) 가 떨어져 나가 안쪽 조직이 노출되는 것이다. 입술이 부르트는 포진은, 왼쪽 1~4 층 어딘가에서 상피세포층이 분리되고, 그 사이에 체액이 차는 것.. (오른쪽) 치주염은 말그대로 치아주위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입안에 흔히 생기는 세가지 염증의 원인은 모두 다르다. 다르게 대처해야 한다.

입과 주위의 생긴 염증은 크게 세가지일 가능성이 대부분이다.

1. 치주염(periodontitis)

2. 구내염(stomatitis)

3. 입술포진(lip blister)

이 셋은 많이 다르다. 대처법도 완전히 다르다.

좁은 입안이지만, 구분해서 대처해야 한다. 표로 정리하면..

구내염(입병, 구강염)

입술포진(입술부르틈)

치주염(풍치, 잇몸질환)

증상

점막이 허옇고 벌겋고

쓰리고 아프다

혀 갈라짐

혓바늘

구순 포진

버블

부르틈

잇몸염증

잇몸부음

잇몸피

잇몸내려앉음(치조골 흡수)

의미

점막 맨 바깥 상피세포층 탈락

상피세포층과 그 아래층이 분리되고 그 사이에 체액이 참.

잇몸부음(점막조직 전체에 염증)

호발 부위

혀 입술 구강저 볼 어디나

입술 얼굴 아래쪽

치아를 둘러싼 치주조직(齒周組織, periodontium)

원인

궤양은 자가면역질환에 가까움

항암치료후 궤양

바이러스(헤르페스)

대부분 세균=박테리아= 바이오필름(biofilm)

예방

휴식

화학적 계면활성제 치약이나 알코올 가글 자제

휴식

정교한 칫솔질

구강세정기

입속세균관리, 바이오필름 제거

스케일링

현재의 치료약

치료약 없음. 휴식

진통소염제 가글액(탄툼)

스테로이드 가글액

항바이러스제(아시클로버acyclovir)

항생제

진통소염제

항균 가글액(헥사메딘)

부작용

스테로이드 내성

항바이러스제 내성

상주세균 파괴

항생제 내성

대안적 보조제

비타민D 비타민 B12

프로폴리스

프로폴리스

프로바이오틱스 구강유산균

천연가글

우리의 자체 연구.

일단 입안의 구조부터. 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분할 수 있다.

1. 치아와 그 주위조직

2. 혀와 입술

3. 그 외 부위

치주염(齒周炎, periodontitis- )치아(齒, odont) 주위(周, peri) 염증(炎, tis)

1. 치아는 입안의 기둥이다. 기둥은 인간에게도 씹는 기능을 제공하는 기둥이지만, 입속세균에게도 기둥이다. 치아는 입속세균, 구강유해균이 평생 붙을 수 있는 튼튼한 표면을 제공한다. 입속세균이 붙어서 증식하는 것을 바이오필름(biofilm), 치태 라고 한다.

2. 치태가 제거되지 않아, 치아를 기둥삼은 입속세균이 붙어 과증식할 때 생기는 것이 치주염이다. 풍치, 잇몸질환 모두 같다. 잇몸이 붓고 시리고 아프다. 치아주위 잇몸이 부었을 때나 잇몸피 잇몸내려앚음의 증상있어도 치주염이다. 점막으로 덮혀있어 보이지 않지만, 잇몸속 뼈(치조골) 도 염증반응 때문에 녹아내린다.

3. 치태가 끼지 않도록 평소에 잇솔질을 잘 하는 것, 구강세정기 등으로 치간관리를 잘 하는 것, 1년에 한번정도는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예방법

4. 잇몸부음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치과를 찾는게 좋다. 치과에서 하는 것은, 평소의 칫솔질로 제거되지 않았던 세균들을 제거해 주는 것이다. 스케일링, 혹은 깊은 스케일링(deep scaling/ Root planing). 치태가 쌓여있는 잇몸 속(치주포켓, periodontal pocket) 을 꺠끗히 하는 것이다. 기구가 들어갈 때 아플 수 있어 마취를 하는 경우도 많다.

5. 처방되는 약도 주로 세균을 향한다. 항생제와 항균가글(헥사메딘). 내 몸의 염증반응을 낮추고 통증을 차단하는 진통소염제가 보조적으로 들어간다.

6. 이런 약들은 바로 잇몸부음증상을 완화시켜 줄 수 있다. 하지만, 약만 먹어선 금물. 원인인 세균을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이다. 잇몸치료(보조)제라 광고하는 인*돌, 이*탄 등 잇몸약, 잇몸영양제를 치과의사들이 불편해 하는 이유. 항생제든 진통소염제든, 헥세미딘이든, 잇몸약들이든, 원인을 그대로 두고 약만 먹을땐, 재발을 반복할 수 밖에 없다. 와중에 잇몸속(치주포켓) 치태는 쌓어가고, 치조골은 흡수되어가고, 잇몸염증은 악화된다.

7. 항생제나 헥사메딘 같은 강항 항균제는 입속에 원래 살아야할 건강한 상주세균들도 파괴한다. 항생제 내성은 기본.

구내염- 구강(stomat) 의 염증(tis), 혀와 입술의 궤양 (ulcer)

1. 혓바늘이 돋거나 혓바닥이 갈라지고 궤양이 생기는 것을 구내염 이라 한다. 궤양(ulcer) 이란 점막의 맨 바깥쪽 상피세포층이 떨어져 나가는 것. 벌겋거나 허옇게 보인다. 안쪽 조직을 보호하는 상피세포층이 없어지지 예민하고 아프다. 붓지는 않는다. 궤양은 혀 만이 이나라 어디나 생길 수 있다. 흔히 쓰이는 입병 구강염도 이런 궤양을 의미한다. 의학적으로 이런 궤양을 아프타성구내염이라 한다

2. 궤양이 생기는 이유는 잘 모른다. 다만, 내 몸의 염증반응이라 추정. 해서 자가면역질환으로 묶기도 한다. 쇼그렌증후군이나 루프스 처럼 몸 각 부위에 궤양이 나타나는 자겨면역질환이 구강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3. 또 갈수록 항암치료하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항암치료후 궤양으로 고생하는 분들도 늘어간다. 구강조직의 세포교체가 빠르기에 항암치료후 구강궤양은 대표적인 부작용이고 골칫거리다.

4. 예방은 잘 쉬는 것이 최고. 화학적 계면활성제 치약이나 알코올 가글 사용 자제. 이런 제품들은 입안에 너무 자극적이라 궤양을 더 초래할 수 있다.

5. 치료제도 마땅챦다. 치과나이비인후과 등을 가도 실은 치료가 별게 없다. 휴식이 제일이다. 1-2 주면 저절로 낫는다. 다만, 증상완화를 위해 진통소염제 가글액(탄툼)이나 스테로이드 가 처방되기도 한다.

6. 하지만, 스테로이드 내성도 확산되고 있다.

7. 구내염 빨리 낫는법 을 찾는다면, 비타민 B12 나 비타민 D 가 치유속도를 높히고 구내염 발생빈도를 줄일 수 있다. (Shi, Wang et al. 2021) (Hussein, Sadek et al. 2022) 프로폴리스스프레이나 프로바이오틱스 구강유산균 역시 보탬이 된다.

입술과 혀 잇몸의 수포(blister, bubble) 포진

1. 수포는 입술이나 얼굴아랫쪽 혹은 구강내 어딘가에 버블이 생기는 것. 버블은, 점막의 맨 바깥 상피세포층과 그 아랫조직(결합조직) 이 분리되며, 그 사이로 채액이 차는 것.

2. 이 원인은 바이러스다. 헤르페스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 등과 함께 우리몸에 상주하는 대표적인 바이러스다.

3. 입술버블, 수포는 헤르페스바이러스에 대한 우리 몸의 염증반응이라 할 수 있다.

4. 예방법은 역시 휴식

5. 치료제는 항 바이러스제. 아시클로버(acyclovir). 하지만, 이 아시클로버역시 내성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우리 병원과 닥스메디 오랄바이옴 연구진은, 이런 문제들에 대한 대처법을 찾아가고 있다. 보다 생명친화적인 방법들

1. 치주염이 잘 생기는 사람들은 평소의 정교한 잇솔질이 가장 중요하다. 적절한 항균치약도 도움된다. 무엇보다 치태가 잘끼는 치간관리를 잘 하기 위해 구강세정기 강조. 임플란트를 한 경우, 치아사이에 음식물이 더 잘 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특히 치간관리가 중요하다. 구강세정기는 잇몸마사지 효과도 좋다. 나도 매일 하는데, 하고 나면 기분이 상쾌하고 좋아진다.

2. 구내염이 잘 생기는 사람은, 치약과 가글을 체크해 보길 권한다. 화학적 계면활성제와 알코올 가글액 금물. 특히 항암치료후 궤양이 생긴 경우라면 더 주의하길 권유. 알코올가글이 구강암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Ustrell-Borràs, Traboulsi-Garet et al. 2020) 원래 구강암의 가장 큰 위험요소는 알코올과 담배다. 술은 먹고 기분이야 좋지만, 굳이 알코올로 가글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

3. 헤르페스 입술포진이 잘 생기는 사람들은 역시 구강관리를 체크해 보길 권한다.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치태속 구강유해균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치주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 (Chen, Feng et al. 2020)입술포진이 빨리 낫기를 바란다면 프로폴리스 좋다. 아시클로버 보다 효과가 우월하다는 비교연구도 많다. (Rocha, Amorim et al. 2022)

늘 같은 곳.

건강의 시작 입속세균관리, 건강의 기본 잘먹고잘싸기, 통곡물꼭꼭씹기,

약은 최소로.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으로 구강건강 장건강, 프로폴리스로 구강건강 목건강

https://blog.naver.com/hyesungk2008/222888872520

Chen, C., P. Feng and J. Slots (2020). "Herpesvirus-bacteria synergistic interaction in periodontitis." 82(1): 42-64.

Hussein, F. F., H. Sadek and L. H. J. I. J. o. P. S. Elmarssafy (2022). "Impact of Vitamin D3 Supplementation on Recurrent Aphthous Ulcer." 255-265.

Rocha, M. P., J. M. Amorim, W. G. Lima, J. C. M. Brito and W. S. J. J. o. E. da Cruz Nizer (2022). "Effect of honey and propolis, compared to acyclovir, against Herpes Simplex Virus (HSV)-induced lesion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287: 114939.

Shi, J., L. Wang, Y. Zhang and D. J. A. o. P. M. Zhi (2021). "Clinical efficacy of vitamin B in the treatment of mouth ulcer: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Ustrell-Borràs, M., B. Traboulsi-Garet and C. Gay-Escoda (2020). "Alcohol-based mouthwash as a risk factor of oral cancer: A systematic review." Med Oral Patol Oral Cir Bucal 25(1): e1-e12.


출처 : 사과나무의료재단 김혜성 이사장 블로그